▲육군 제1기갑여단장 준장 김창수 모든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한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요 인류와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생명자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급속한 경제발전과 도시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는 물 부족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곳이 많다.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은 2025년 세계 인구 3분의 1이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로 지정된지 오래다. 이처럼 물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받아들이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크지 않다. 2016년 환경부에서 실시한 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98.9%로 주요 선진국 수준을 상회한다고 한다. 또한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주민은 전체 인구 1.1%인 59만 여명으로 이들은 개별 지하수 관정(우물) 등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정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은 특히 접경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 기온상으로 물이 부족
▲상공의날을 기념하여 축하 인사하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제46회 상공의날 기념식이 경기북부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일 개최되었다. 상공의날은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이고 1964년 5월 12일 제1회 ‘상공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 설립공고일인 1953년 10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72년 10월 31일 최초로 ‘상공인의 날’ 행사를 거행하였다. 이후 1973년 각종 기념일 통폐합방침에 따라 발명의 날·중소기업의 날·계량의 날·전기의 날·상공인의 날을 ‘상공의 날’로 통합하면서 날짜도 10월 31일로 정하였다. 이후 ‘상공의 날’은 1984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로 확정되어 기념식을 거행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정부시장, 양주부시장, 동두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경기북부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고 모범상공인 및 유공근로자 표창, 감사패수여,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상공인들은 경기북부 경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서로 나누고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
(글로브뉴스) 오늘 20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같은 학교 학생에게 폭행당해 췌장이 파열됐다며 국민청원에 올라온 ‘췌장 파열 폭행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고, 귀신이 산다고 소문이 난 한 폐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사연을 들어본다. 지난달, 국민청원에 올라와 공분을 산 췌장 파열 폭행 사건. 이종격투기를 오랫동안 배운 학생이 아들의 복부를 걷어차 췌장이 끊어졌다는데. 어머니는 가해자 측 아버지가 권력 있는 고위 공무원이어서 수사가 부진했고 재판 결과도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가해학생 아버지는 ' 고위직 공무원도 아니고, 아들은 우발적으로 화가 나 배를 한 대 쳤을 뿐’이며 ‘이종격투기를 배운 적은 없고 복싱을 취미로 했다’는 반박문을 게시했다. 서로 다른 주장에 사실 확인에 나선 제작진은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았다. 제보자는 “가해학생에게 폭행당해 코뼈가 부러지고,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가해학생에게 폭행당한 사람이 본인뿐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수일에 걸친 잠복 취재 끝에 가해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를 여러 명 만날 수 있었다. 추가 제보도 물밀 듯 밀려왔다. 그들이 증언
(연천=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경기 연천군은 전곡읍 소재 효사랑병원에서 대형화재를 가상으로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19일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연천군청과 연천소방서 등 5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은 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됬다. 연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대응상황과 메시지 처리능력, 출동대원별 임무분담 숙지를 통한 다양한 대응체계와 연천군의 대응·수습 지원을 위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기에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유형별, 계절별 특성을 고려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지속 실시해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면서 진행했다. ‘故 장자연씨 재수사’(2009년) , 김학의 성접대 사건(2013), 버닝썬 사건(2016) 청원 등을 언급하면서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과 반드시 분명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회 특권층 비리이며 이와 같은 권력형 비리를 바로 잡지 못하고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과 경찰에 명운을 걸고 수사를 하라는 부분은 추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부분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사건은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 활동을 2개월 연장하며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발표한바 있다.
(의정부=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의정부시는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도시재생 교육’을 2019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도시재생교육은 지역공동체가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구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부 핵심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과 지역공동체 주도의 마을별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1월 자금동 통장단협의회, 2월 가능동 통장단협의회, 3월 경기도 효인성교육협회까지 해당 동 주민들뿐 아니라 다른 기관이나 개인단체까지 매달 1차례씩 진행했다. 오는 4월 교육은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정책방향, 의정부1동 도시재생뉴딜 활용방안, 시민이 주인되는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 및 현황, 주거지 및 상권 활성화 사례 등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마을(주민)에서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제2기 도시재생대학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시
(글로브뉴스) 서초구가 건립하고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 시설인 구립서초유스센터는 특화 프로그램인 서초 청소년 나눔 허들링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초유스센터 내 자치기구 20여개의 동아리 소속인 25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초 종합 체육관에서 운영된다. 구립서초유스센터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인 ‘서초 청소년 나눔 허들링’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초구 청소년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총체적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을 말하며, 총 20여개의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실현하는 청소년 종합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있다. ‘서초 청소년 나눔 허들링’ 발대식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민주 의식 함양을 위한 회장·부회장 선거가 진행되며, 2019년 연합회 회장·부회장에 입후보한 청소년들이 공약을 선정하고 선거 운동을 실행하게 된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민주적 절차인 투표 과정을 거쳐 직접 동아리 회장·부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각 동아리들에는 서초유스센터 소속 동아리로서 인준하는 인준장을 수여하며, 2019년 서초유스센터의 운영 관련 자문 평가를 통해
(글로브뉴스) 서울문화재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 연희 콘텐츠 발굴을 위한 "2019 서울시 연희단 육성지원 사업-동시대 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공모"를 15일부터 4월 10일 2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서울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시작한 "서울시 연희단 육성지원 사업"은 전통연희의 복원·재현을 넘어 동시대 연희예술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을 통해 연희예술가의 창작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작품의 지원을 통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연희예술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 "동시대 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공모 대상은 다양한 시선과 접근으로 기존에 해당 장르가 갖고 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제작계획을 가지고 있는 국내 예술가다. 공모는 작품 개발을 위한 사전과정 지원, 동시대 연희 창작작품 제작지원, 기존 창작작품 개선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사전 작품개발 과정 지원’은 연희장르를 기반으로 올해 11월까지 자체 기획하여 쇼케이스 등의 작품 발표가 가능한 작품이 대상이다. 다음 해 최종 작품제작을 위해 국·내외 사전조사
(글로브뉴스) 3호선 가좌마을 연장 및 가좌마을역 확정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펼치고 있는 전 주민 베란다 현수막 걸기 운동을 가좌마을역이 확정될 때까지 범주민 운동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파주 운정 신도시 주민들은 ‘운정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분담금 세부 사용내역 공개와 잠자고 있는 교통분담금 환급’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고양시 가좌마을이 3호선 연장노선에서 제외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아 고양시 가좌마을 주민들이 발끈하여 가좌마을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3호선 연장 가좌마을역 유치 비상대책위원회의 주관으로 10일부터 시작된 현수막 달기 운동은 가좌마을 주민들 각 가정 베란다에 ‘3호선 연장과 가좌마을역 공약을 이행하라’는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베란다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해 점점 동참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가좌마을 주민들의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가좌마을역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으며, 비대위는 베란다 현수막 달기 운동이 나비효과로 단지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3호선 연장 가좌마을역 유치 비상대책위는 가좌마을역
(글로브뉴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그 양상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는 지난해 12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세계 처음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시작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본격화 한 지 불과 10년 만의 일이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는 신산업의 출현과 함께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산업 현장이 아니라 생활 자체가 바뀌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과연 바뀌고 있는가? "시사기획 창"에서는 제조업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국 산업계의 움직임과 이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중국인의 일상을 현지 취재했다. 반면 ICT 강국임에도 규제 장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 신산업의 현주소와 원인을 분석하고,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모색했다. ● 인공지능 강국 중국, 기술이 바꾼 중국인의 삶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고 있다. 중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분야에서 오는 2030년 미국을 앞선다는 목표로 해마다 350억 위안, 6조 원씩 투
(글로브뉴스) 국토교통부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 조직, 인력, 제도개선 사항 등에 관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하는 국민참여 조직진단 활동에 공식 착수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140여명의 신청자들 중 최종 선발된 80여명의 국민참여위원들을 대상으로 3월 13일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공식 착수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국민참여위원들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인천공항관제탑 현장 실사, 19일 제주공항관제탑 실사, 22일 인천공항관제탑 야간 실사 등 전국 항공교통관제기관 현장 실사와 집중 토론이 포함된 총 4개월 간의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국민참여 현장 실사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공교통관제 업무 현장을 직접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확인하고 문제점을 진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실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확충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항공교통관제 인력, 운영 절차 등 국토부의 준비 사항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글로브뉴스) 용인시청 푸른공원사업소 동부공원과 짚라인코리아(주)는 지난 9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사랑 나눔,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해든솔(장애인복지시설) 식구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신나는 레포츠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체험은 해든솔 장애우와 봉사자 30여명을 초대하여 오감을 통한 자연체험 숲길 걷기, 바베큐 파티, 짚라인 체험 등 평상시 쉽게 경험하기 힘든 활동 위주로 진행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짚라인은 나무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스릴과 함께 자연을 느낄수 있는 레포츠이며, 특히 이번 체험은 짚라인코리아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는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체험에 참가한 장애우는 TV에서 보던 짚라인을 경험할 수 있게 돼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후원해준 짚라인 관계자와 함께 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글로브뉴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양평원 본원에서 올해 지정된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3개교 관계자 대상 ‘2019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운영 착수워크숍’을 15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와 한 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주체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시도교육청 장학사, 선도·시범학교 교장·담당교사 등 운영 관계자 약 15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선도·시범학교 지정 현판 수여식 후, 이어지는 특강 및 양성평등학교 운영을 위한 컨설팅 순으로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최근 스쿨미투를 통해 학교 문화 개선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에는 중등대상 시범운영을 추진하여 초등 시범학교 2개교, 울산 태화초, 중등 선도학교 1개교와 학교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협조를 통해 지정된다. 선도·시범학교는 학교현장의 양성평등 교육모델 개발과 운영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운영되며, 학교운영 전반에 양성평등 가치가 반영되도록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실천프로그램
(글로브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신남방정책의 중점 협력국가인 캄보디아에 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동시에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간 경제협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운용하고 있는 개도국에 대한 경제원조 기금을 말한다. 수은은 14일 오후 캄보디아 에이비에이은행과 1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확인 한도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에이은행은 1996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4위의 민간 상업은행으로, 캄보디아에서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장확인이란 수입국 현지은행이 개설한 신용장에 대해 수은이 수출대금 결제를 확약하는 보증상품으로, 수출자는 신용장 만기 전에 선적서류 매입을 수은에 요청해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은성수 수은 행장은 이날 프놈펜 에이비에이은행 본점에서 아스캇 아지카노브 에이비에이 은행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이 캄보디아은행에 금융 지원을 하
(글로브뉴스) 문산청소년문화의집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문산청소년문화의집 5층 위대한꿈에서 MOU 업무협약식을 13일 진행했다. 이 협약은 청소년 복지증진과 파주시 치매예방 인식개선에 대한 홍보활동 및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연계, 문산청소년문화의집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연계, 기타 지역사회 치매예방 사업,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상호 간의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수련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춘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수련시설로서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또한 문산청소년문화의집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자원을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여 치매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상호 신뢰와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글로브뉴스) LG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 1개, 본상 15개 등 총 16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스탠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감이 높다. 화면 아래에 투명 글래스를 사용하고 그 뒤쪽에 스탠드를 배치해 화면 중심의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고상을 받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많은 제조사들이 상상만 했던, 공중에 떠있는 듯한 TV 화면을 아름답게 구현했다며 뛰어난 마감처리는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과 ‘IDEA’ 동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거머쥔 제품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롤러블 올레드 TV’, ‘8K 올레드 TV’, ‘LG 올레드 TV’,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올레드 4종도 본상을 수상했다. ‘롤
(포천=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병원의 경영난, 근무환경 문제 등 여러 이유로 분만 산부인과가 계속 사라지고 있는 요즘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은 경기 북부의 분만이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이다.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고영채 과장(64)은 저출산이 사회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 ‘신의 손’이라 불리는 의료인이다. 제주도 출신의 고영채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포천시 신북면 맹호부대에 군의관으로 온 것이 계기가 되어 포천과 연을 맺었고 지난 1988년부터 지금까지 30년간 포천병원 산부인과를 지키며 포천 및 경기 북부지역 아기의 탄생 순간을 함께해 왔다. 80년대 말 신생아실도 없던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그는 분만 파트를 꾸려 산부인과의 전체적인 체계를 바꾸시 시작했고 이러한 노력 덕에 포천병원이 전국 지방 의료원 중 자연 분만율이 가장 높아 지난 2010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영채 과장이 지금까지 받은 신생아 수는 약 1만 7천 명에 이르고 분만이 많을 때는 월 100명 이상의 아이를 받기도 했다. 포천 엄마들 사이에서는 포천 아이 중 절반은 고 선생님
(연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순)은 관내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도모할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위해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겸 연천군수 김광철)과 업무협약(MOU)를 19일 체결했다. 이날 서면으로 이루어진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교육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교육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함께 모색할 예정이며연천 관내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 학부모, 교원의 진로교육 연수 운영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 했다. 이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 진로체험기관 발굴 및 관리,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지원 ▲ 꿈길 사이트 관리 ▲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 전담 직원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따른 향후 연천교육지원청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예산을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에 지원하고,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센터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또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 지역의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고, 다양한 체험을
(남양주=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정약용선생 서세 183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정약용 유적지 문도사에서『서세 183주년 기념 정약용선생 추모제향』이 거행된다. 추모제향 행사는 다산선생의 서거 183년의 서거일(음력 2월 22일)에 선생의 사당인 문도사(文度祠)에서 잔을 올리는 기일제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남양주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추모제 및 추모공연을 거행함으로써 정약용선생의 사상을 기리고 남양주가 정약용의 도시로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추모제향은 남양주시 주최, 남양주시 조안면 슬로시티 협의회가 주관하고 남양주문화원이 후원한다. 추모행사로는 1836년 4월 7일 회혼례 당일 영면하신 정약용 선생의 회혼례를 회혼을 맞은 시민이『여유당』뜨락에서 재현하며 추모공연으로 극락무, 가야금명창, 퓨전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정약용유적지 문화의 거리에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추모제향을 계기로 우리시의 자랑인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행사에 관한 문의사항은 문화유산과 정약용팀(031-590-4928)으로 하면 된다.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딸이 보증을 잘못 서 납치됐다"는 전화에 속아 수천만원을 잃을뻔한 피해자가 은행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께 포천시 영중면에 사는 A(60)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딸이 친구 보증을 섰는데, 그 친구가 5천만원 빚을 안 갚고 도망가 당신 딸이 대신 갚아야 한다"는 위협적인 전화 목소리 뒤로 여성의 비명도 들렸다. 또한 A씨는 바로 딸에게 전화를 걸어 "어쩌다 그렇게 됐냐, 큰일 났다"고 말했다. 영문을 모르고 놀란 딸이 더 통화를 하려 했지만, 이미 거짓말에 완전히 속아 넘어간 A씨는 바로 전화를 끊고 다시 보이스피싱 범죄자와 통화에 몰두했다. 딸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주거지 근처에서 돈을 인출할 만한 은행은 2곳밖에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바로 경찰관을 급파했다. 그 시간, A씨는 집 근처 은행 창구에서 범죄자에게 보낼 돈 2천만원을 인출하고 있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에게 일단 돈이 넘어가면 다시 찾기 힘든 상황이었다. 다행히 상황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은행원 B(30·여)씨가 "보이스피싱 같으니 잠깐만 더 기다려 보자"며 A씨를 안심시키고 시간
(남양주=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휴일 휴식을 반납한 채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휴일인 16일 오전, 정약용 사색의 길 걷기대회가 열리는 구국도 6호선 구간인 팔당에서 마재 마을까지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약용선생 7대 종손과 종부를 비롯, 시민, 공무원 등 총 5백여 명이 참석했고 차량이 통제된 가운데 잠깐의 식전행사 후, 조 시장과 참석자들은 7km정도 되는 구간을 1시간 이상 함께 걸으면서 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이번 점검은 오는 4.20~21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정약용문화제 행사의 사전점검으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향후 대한민국의 전 국민이 주목할 만한 행사로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이 같은 행사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정약용문화제 행사를 더 내실 있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정약용 선생님은 남양주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자랑스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적인 인물이지만, 남양주인이라는 브랜드를 못 살리고 있기에 가슴 아프다”고 말하면서, “정약용문화제는 봄과 가
(의정부=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민중봉사단 울타리회(단장 차상룡)는 의정부 부용천과 제일시장, 행복로 등에서 회원 40명과 주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16일 실시했다. 함께 깨끗한 의정부 만들기 일환으로 시작한 환경정화활동은 오전 7시 송산역 부근을 시작으로 부용천, 제일시장까지 이동 하천정화와 거리청소를 진행하였고, 제일시장과 행복로 주변을 구석구석 돌며 청소하는 것으로 오후 2시 마무리 되었다. 민중봉사단 울타리회는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지난 11월에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정부시가 밝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지역 주민과 함께 더불어 잘살아가기 위해 재능기부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차상룡 민중봉사단 울타리회 단장은 “봄을 맞아 깨끗한 의정부 만들기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땀을 흘려 기분이 좋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의정부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연 민중봉사단 울타리회 명예고문은 “이번 활동을
(동두천=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동두천시‧연천군)은 새롭게 출범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통일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년간 김 의원은 당 대변인, 원내대변인, 청년소통특별위원장 등 주요당직을 거치고 최근 조직부총장을 역임 당의 재건과 혁신에 1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 또한 제20대 국회 전반기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에 이어 현재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제1호 법안으로 ‘통일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통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통일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할 적임자로 낙점 되었다. 통일위원회는 남북통일에 대한 정책수립과 남북 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활동에 대한 거시정책을 수립하고 심의‧의결하는 통일 관련 당내 최고 상설위원회다. 최근 성과 없이 끝난 제2차 미북정상회담과 미북간에 강대강 대치 국면에 접어들면서 가장 중요한 위원회인 당 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것은 어느 지도부 체제에서나 김 의원이 당내 1순위 일꾼으로 손꼽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 의원은 “비상한 시기에 통
▲(사진)우리동네 수호천사가맹점 모집 및 현장교육을 실시
(남양주=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남양주 풍양보건소(정태식보건소장)는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health 4U project)을 운영한다. ‘health 4U project’는 3월에 시작 11월까지 주 1회 사업장을 방문 약 200명 근로자의 건강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초부터 시작 2주차에 접어든 건강상담 프로그램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소속 간호사, 영양사, 근로자복지센터 운동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해 측정된 검사결과를 토대로 근로자맞춤 1:1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건강생활실천 행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장 한 근로자는“일이 바쁘다보니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현장에 와서 직접 검사를 하고 상담을 해주니 건강에 대해 더 관심이 가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회사에서 근로자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줘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보건소장은 “신규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라 기대가 컸는데 호응이 좋아 다행이다.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양주=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올해 상반기 개관예정인 각종 생활 SOC시설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 회의를 15일 개최했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날 보고회에는 SOC시설 관련 부서장과 양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SOC시설 추진 점검 회의 양주시의 올해 주요 역점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건립, 문화체육기반시설 건립, 양주청년센터 건립, 양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공영주차장 조성,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정비사업 추진,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조속 추진, 양주역세권 및 테크노밸리 조성 착공, 대중교통확대 운영 추진, 한강 하류권 3차 공업용수 수수시설공사 추진,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양주시는 생활 복지 기반 관련 시설에 대해 우선 진행하기로 하고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개관예정인 양주체육복지센터, 회천노인복지회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권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곰두리어린이집 등의 개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사진)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에 참여한 주민들. (포천=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포천시지회(지회장 박제훈)는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을 14일 개최했다.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는 지체장애체험과 안대를 착용하고 계단을 오르는 시각장애체험에 참여하면서 장애로 인한 사회적 불편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에는 포천시여성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60여명의 장애체험에 도움을 주었고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도 휠체어와 안대를 착용 몸소 체험을 실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이 발전함에 장애인과 함께 발전하는 복지 포천을 이루겠다고 밝히고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7호선 조기 완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브뉴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난 13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철도 시설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설계단계 사전검토 과정인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과 개통단계에 시행하는 국민점검단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참여해 설계 및 개통단계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 철도시설안전진단 : 철도설계도면에 대하여 이용자 측면에서 철도시설의 기술기준 등 18개 분야, 396개 진단항목 안전진단을 실시 - 국민점검단 : 철도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및 역사점검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불편사항을 점검 양 기관은 교통약자의 실제 이동편의 향상 방안에 중점을 두고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북선 도시철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부터 자료 공유, 기술자문 조사지원 협업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을 철도 역사의 설계 및 개통 전 단계 총 두 번에 걸쳐 집중 점검할 수 있게 되어 개통 이후 교통약자 시설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실효성 있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약자 서
(글로브뉴스) 15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20년간 노예처럼 일하며 폭행당해온 선자 씨, 그녀가 어떻게 외면당해왔고 다시 웃음을 되찾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20년 만에 지옥 같은 그곳을 탈출했다는 선자씨. 청각장애인인 그녀는 20여 년 전 같은 청각장애인 남편을 맞아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땅 부자이자 지역 유지였던 부잣집으로 시집간 그녀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웃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녀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남편이 집을 나가 다른 여자와 살기 시작하면서 시아버지의 감시를 받게 되었고, 그 많은 논밭 일을 혼자 다 해내야만 했다. 게다가 시아버지의 무자비한 폭행이 시작되었다. 청각 장애를 지닌 그녀가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시작된 폭행은 빗자루, 낫, 칼까지 동원되어 학대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선자 씨는 주장했다. 결국 8개월 전 시아버지의 폭행으로 머리가 찢어지고 방치된 걸 보다 못한 이웃들이 선자 씨의 언니에게 사실을 알려오면서 선자 씨는 겨우 그 집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경찰에 신고해야지 이랬는데 ‘안 돼 안 돼 아빠한테 혼나’ ‘신고하지 말라고 신고하면 더 맞는다고 하지 말라고’ 이웃들은 술을 먹고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