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뉴스) 오늘(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국회가 발칵 뒤집혔다.
나대표는 문재인정부에 대해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 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등 문제인정부는 반미 종북에 심취했던 이들이라는 표현을 썼다.
또한 "문재인정부가 좌파 포로정권 이라는"
" 촛불청구서에 뚫리는 심부름센터로 전락했다" 등의 표현을 썼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수위가 점점 높아지자 본 회의장이 술렁거리고 소란이 커졌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외신보도 내용이라며 일부 해명을 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크게 반발하고 이해찬 대표는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라며 크게 항의 했다.
이에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듣기 싫으면 나가" 라며 거친말도 이어졌다.
연설이 끝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고 엄지를 들어 나 원내대표의 연설에 지지를 표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본 회의장을 나올때 한껀 했다는듯 두손을 들어 주먹을 불끈 쥐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15년만에 가장 늦게 열린 국회는 말폭탄이 터지면서 아수라장 국회가 됬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0%를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