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휴일 휴식을 반납한 채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휴일인 16일 오전, 정약용 사색의 길 걷기대회가 열리는 구국도 6호선 구간인 팔당에서 마재 마을까지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약용선생 7대 종손과 종부를 비롯, 시민, 공무원 등 총 5백여 명이 참석했고 차량이 통제된 가운데 잠깐의 식전행사 후, 조 시장과 참석자들은 7km정도 되는 구간을 1시간 이상 함께 걸으면서 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이번 점검은 오는 4.20~21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정약용문화제 행사의 사전점검으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향후 대한민국의 전 국민이 주목할 만한 행사로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이 같은 행사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정약용문화제 행사를 더 내실 있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정약용 선생님은 남양주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자랑스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적인 인물이지만, 남양주인이라는 브랜드를 못 살리고 있기에 가슴 아프다”고 말하면서, “정약용문화제는 봄과 가을 등 1년에 2번 개최하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오후에는 평내동 660-1 일원에 조성되는 청년복합문화단지 사업현장을 관련부서장들과 함께 방문하여 사업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청년이여 일어나라’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평내호평역 주변을 남양주 청년복합문화단지(NYJ Youth Zone)로 조성하고, 컨텐츠는 창업을 인큐베이팅하고 다양한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존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실업학교와도 연계하면 더 효과가 난다”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 중단 중인 화도 체육문화센터 내 라바파크를 둘러보며 향후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이날 현장 방문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