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공영버스터미널, 포천시 대중교통망 랜드마크로 낡고 비좁은 터미널→깨끗하고 안전한 터미널 ‘탈바꿈’ |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지난 20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준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하 포천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뀌었다. 과거 낙후된 시설과 좁은 부지가 사라지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안전한 터미널이 조성되었다. 포천시는 기존의 준공된 터미널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포천 중심에 위치한 거점 교통 시설로, 오랜 시간 노후화된 건축물과 열악한 인프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역점사업으로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을 추진해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함으로써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지난 1월 20일 개통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터미널 이용객이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대합실에는 냉난방시설이 갖춰지고 자연광이 들어와 항상 쾌적하며 이용객들은 설치된 LED 모니터로 터미널에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승차권은 매표소와 승차권 자동발매기(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이 어려운 경우 호출벨을 누르면 도우미를 통해 발권할 수 있다. 이어 터미널 설계에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을 추진 중이며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점자 안내판, 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이 설치돼 앞으로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매점 및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입점될 예정 정보검색코너와 수화물 보관소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조성돼 승객이 머무는 대합실에는 포천을 알리는 포천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