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브뉴스) 유진현기자 = 경기 포천시 화적연 일원(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75)에서 지난 30일부터 5월 1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외 홍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이 개최된다.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 화적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로 굽이굽이 흐르는 한탄강변에 높이 솟아 있는 화강암 바위가 특징으로 국가유산 명승 제93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한탄강 리버마켓은 화적연의 멋진 풍광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리버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경제활동을 다변화하고, 포천 한탄강을 폭넓게 홍보하기 위해 문호리 리버마켓(대표 안완배)과 콜라보 형식으로 함께 기획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2014년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플리마켓으로 초기에는 약 20여 판매자가 참여했으나, 현재는 200여 판매자가 참여할 정도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마켓 공동체이다.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은 포천지역 주민 중 수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하거나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마켓 공동체 활동 및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추가 셀러(판매자)를 양성했다.
이번 한탄강 리버마켓에는 기존 셀러 43팀과 포천지역주민이 중심인 신규 셀러 37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탄강사업소 관계자는 “이틀 동안 열리는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을 통해 포천에서 신규로 양성된 셀러들이 보다 전문화된 마켓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포천의 수공예품과, 포천쌀, 포천사과, 표고버섯 등 지역 특산농산물 등을 선보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특히 포천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포천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단체인 포천관광두레협의회에서도 참여해 포천 한탄강 특화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