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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투’ 선제적보호 ‘여성행복 즐거운 시책 호응’


(구리=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금년 한 해 동안 여성의 권익증진과 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구리시는 최근 들어 각계각층의 미투(Me Too) 운동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성범죄 등 우리 사회 어두운 그늘이 수면위로 공론화하고 있는 시기에 우선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소통하는 가족건강한 가정지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함께 돌보고 키우는 보육 서비스 추진, 평생교육! 여성노인회관의 효율적 운영,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 건립,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여성 전문인력 양성 중심의 직업교육 강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여성중심의 섬김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성에 대한 사회안전망인 여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 안식처인 가정폭력상담소 운영, 여성안전 홈방범 서비스 77개소 지원과 더불어 여성들의 호응속에 토평지구대와 연계로 실시되고 있는 취약지 밤길 귀가여성안심귀가서비스강화, 지난해 12월부터 돌다리경로당 앞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 입구에 시범 설치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을 확대하는 등 여성에 대한 선제적인 범죄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소통하는 가족건강한 가정 지원을 위해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아이돌보미 130명 육성으로 인한 철저한 인성교육 실시, 이혼위기 가족 상담과 찾아가는 부모교육,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양육비, 학용품 및 학습재료비, 교육비 지원은 물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인 가족 캠프, 지난 5일 개강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뷰티메이크업 교육 사업 지원 등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어 매월 8일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회장 유성연) 주관으로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해 차별의 종식, 여성의 지위 향상, 평등한 참여, 여성 빈곤타파 등 다양한 유형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나날이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몰카 전문 디지털 탐지기 4대를 구입 공공화장실, 수영장 탈의실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4개의 지구대에 비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이 안심한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 일환으로 아차산로 453번지(구리시청 옆)에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1,272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 건립을 위해 오는 5월 착공 후 여성전용 문화센터와 다문화가족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관련 단체 입주를 추진하여 여성의 경력유지·개발 지원은 물론 여성 리더쉽 역량 강화, 여성복지 기반 조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 관계자는중세시대의 프랑스 음악가인 리샤르 드 푸르니발은 여성의 마음에 맞서 싸우는 것은 바닷물을 마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명언에서 보듯 구리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행 목표에 따라 성별영향분석평가 150개 대상사업을 선정하여 더 이상 미투 운동이 무의미한 모두가 행복한 차별없는 지역 사회 구현에 한발 앞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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