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포천시는 이계삼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에 이어 인접한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긴급 소집됐다.
이 부시장은 회의를 주재 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되었다“며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포천시는 관내 모든 양돈농가의 주요 진입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실시 모든 진 출입 차량에 대해 GPS 장착 여부와 거점소독시설 소독여부(소독필증)를 확인한다.
포천 관내 양돈 농가는 총 159곳이며, 27만 8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차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소 근무자는 철저한 소독과 방역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