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연천군은 지난 11일 모기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관내 군부대인 5사단 의무대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관군 합동방역 수행과 실적, 군부대 내에서의 말라리아 환자수, 환자발생부대 등 자료를 공유하고, 방역약품 및 방역장비(휴대용, 차량용 방역기 등)지원 등 적극적인 방역사업을 펼쳐 부대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부대내 방역취약지역 및 DMZ 초소에는 유문등을 지원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방제방법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군 장병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하였다.
한편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 합동 방역 등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한 방역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하여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