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최정규기자)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활력화를 위한 지자체와 농협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협업사업이 큰 결실을 맺고 있어 화제다.
올해 3월 21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네트웍스는 MOU를 체결하여 1만명의 농촌체험관광객을 모집, 운영하여 1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시켰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농촌체험 관광객 1만명 달성라는 쾌거를 올려 침체된 농촌마을에 모처럼 활력이 가득 넘쳤으며, 전국 타 시군에 모범사례가 됬다.
12월 5일(화) 오전 11시, 두루미평화관(강원도 철원군 대마리)에서 이현종 철원군수와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 채형석 농협네트웍스 대표,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종석 농업지원과장, 도시민 체험관광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에서 즐기는 달콤한 휴촌(休村)여행!’이라는 주제로 철원 농촌체험관광객 1만명 달성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1만명 달성에 기여한 협업기관에 감사패 전달과 축하떡케익 절단, 범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피켓 축하 세레머니로 이어졌다.
특히 신세대(어린이 및 학생 등)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철원오대쌀을 활용한 농촌 식(食)체험 프로그램용 쌀피자 오븐과 쌀짜장면 반죽기 등 농촌체험 기자재를 관내 3개 농촌체험마을에 전달했다.
한편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군 농촌체험관광객 1만명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했다고 말하고 이번 기념행사는 철원 농촌체험관광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한 협업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농촌체험마을 및 여행사 등 모든 실무진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어 철원군이 천혜의 자연, 생태환경과 군사·안보의 요충지인 만큼 이를 활용하여 더 많은 농촌체험관광객을 유치하고 철원지역 침체된 농촌경제를 활성화 하자고 밝혔다.
또한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종석 과장은 철원군이 전개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이 매년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활력화를 위해서는 농촌체험관광이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농촌경제 회복의 성장 동력은 농촌체험관광이며,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