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제안 활성화 시 군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 군 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며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국민생각함 활용실적,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토대로 진행한다.
양주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Ⅱ그룹 평가 1위, 그룹별 평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량 평가에서 공모전 추진, 국민 생각함 활용, 시 군 창안대회 추천 등을 통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제안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아이디어 실행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제안 발굴·실시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시민 중심의 정책 개발을 위한 생활 밀착형 ‘양주시 논스톱 제안관리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제안 실행사업비 ‘제안 시드머니’ 지원 등 차별화된 제안 정책 지원 시스템을 구축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벤처형 조직 활성화와 소통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주최 시 군 창안대회에서 시민 제안 1등, 11월 행안부 중앙 우수제안 발표대회에서 공무원 제안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소통과 참여, 공감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시장은“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시민이 정책에 참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 감동 행정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창의적인 정책 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현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