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9.2℃
  • 박무서울 12.4℃
  • 대전 17.3℃
  • 흐림대구 20.9℃
  • 흐림울산 20.1℃
  • 광주 18.1℃
  • 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17.1℃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8.4℃
  • 구름많음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21.6℃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경제

‘보령의 목민심서’로 부패제로, 클린보령 만든다


(미디어온) 충남 보령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19일에는 조직문화개선 추진단 발대식을 갖는 등 ‘부패제로, 클린보령’ 조성 추진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부패 공직자가 발생하지 않고, 보조금 분야와 내부청렴도 향상에도 불구하고 공사 관리․감독분야, 인․허가 분야 등의 외부 민원 만족도가 낮아져 지난 1월부터 고강도 청렴도 향상 대책수립 및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회는 이를 세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각 부서별 신규 시책과 제도개선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전방위적 청렴분야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총괄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는 조직의 부패 취약부분을 정확히 진단 후 개선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컨설팅 신청, 시민이 참여하는 공직비리 신고와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내부비리․클린신고 등 부조리 신고 시스템 활성화 방안, 내실 있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시행,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엽서제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 오는 3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보조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보조금 부정신고센터 운영 강화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와 재정 누수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각 부서별로는 △문화공보실은 문화예술 및 체육회 등 80개 가맹단체에 대해 ‘찾아가는 보조사업 도우미’ △총무과는 부패공직자와 음주운전자에게는 징계와 함께 선택적 복지제도의 패널티 부여 및 청사 중앙현관 청렴계단 설치 △안전재난과에서는 공사 관련 현장대리인, 소장, 감리 등 직무관계자와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 교육’ △회계과에서는 일감 몰아주기식 계약체결 배제와 수의계약 체결 상황 실시간 공개 △사회복지과에서는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대상 ‘사회복지사업 청렴라인’ 추진하고 이밖에 공통적으로 청렴서약, 청렴데이 운영, 민원 만족도 조사, 자기진단제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9일 오후에는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개선 실무추진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조직문화개선 실무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별 1인씩 총 46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공직내부 불합리한 관행, 조직의 가장 큰 문제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건의 등의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자와 부당행위 및 불친절 공무원, 검․경통보 비위자에 대해서는 개인과 부서장 연대책임을 통해 ‘일벌백계’ 로 엄중 문책하는 한편, 청렴․친절 공무원과 청렴시책 추진 우수부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과 격려로 청렴 분위기를 고취시킨다는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보령의 목민심서’를 만들고 이를 다짐하는 자리로,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본질적인 임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덕의 바탕이다.” 고 말하며, “올 한해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를 낮추고, 인․허가와 공사 관련 반려한 민원에 대한 행정적․법규적 충분한 이해와 설득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청렴한 행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닫기

정치

더보기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5월 행사 소개
(글로브뉴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은 양국간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해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양국의 주요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수교 기념 협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는 5월 13일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를 공동 개최한다.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리처드 몰린 회가네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많은 스웨덴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스웨덴과 한국은 비즈니스 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한 스웨덴 기업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커다란 가능성을 본다”며 “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스웨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많은 분야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 간 국제 동맹과 산업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참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로 구성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에서는 LGBTQ 성소수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와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