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8일 성남시청에서 민선6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5개 도시 시장․군수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건의안건 처리「도-시․군 토론의 장」정례화 건의’등 10개 안건을 상정했다. 올해도 경기도와 시·군의 상생 협력을 위해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해 경기도 치안 정책방향과 올해 경기경찰청의 교통 핵심정책인 ‘안매켜소’ 운동에 대해 동참을 당부 하는 등 시장․군수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협의회장(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민선6기 들어 시․도 지역협의회로는 최초로 사무국을 개소해 도-시․군 상생을 위한 인사교류 제도개선과 재정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공통현안과 자치전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생이 이뤄지도록 시장․군수님께서 협의회에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실시된 안건심의에는 시‧군의 건의안건 처리 결과에 대해 깊이 토론하는 ‘건의안건 처리「도-시․군 토론의 장」정례화 건의’등 협의회 제출 안건과 각 시·군에서 제출한 9개 공통 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의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가결된 10개 안건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개선 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며, 차기 8차 회의는 부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 31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한 단체장들의 협의회로 지난 1996년 6월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1월 시·도별로는 전국 최초로 사무국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