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울릉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2일 진행하는 제9회 장흥달맞이 놀이마당관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지난 17일 군청 제2회의실(3층)에서 열었다고 전했다.
이 날 회의는 정무호 울릉군 부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울릉도 지역 민속문화 및 세시풍습 계승역활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행사인 장흥 달맞이 놀이마당의 행사 중 발생 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기관별 역할분담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비상연락망 상시 정비·공유로 재난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특히 행사중 순서에 포함되어있는 달 짚 태우기에 대하여 화재 시 대책 및 참관객 대피대책과 행사종료 후 소화 대책까지 매뉴얼화 하여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
울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군 산림조합, 한국전력 울릉지사 등 재난안전관련 유관기관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무호 울릉군 부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간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축제 관련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9회 병신년 정월대보름 장흥달맞이 놀이마당은 사동리 마을회가 주축이 되며 정월대보름 장흥달맞이 놀이마당 추진위원회가 추진을 하는 민간주도의 행사이며 9회를 맞이하여 22일 오후 4시30분 울릉예술문화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윷놀이, 달집태우기, 농악놀이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국밥, 귀밝이술, 돼지고기등 음식을 나누어 지역민들의 화합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