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12.6℃
  • 대전 16.8℃
  • 흐림대구 21.2℃
  • 흐림울산 20.2℃
  • 광주 17.9℃
  • 흐림부산 17.9℃
  • 흐림고창 15.5℃
  • 흐림제주 17.8℃
  • 맑음강화 8.7℃
  • 구름많음보은 17.2℃
  • 구름많음금산 18.1℃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0.5℃
  • 흐림거제 17.6℃
기상청 제공

경제일반

중국 초대형 전자결제업체 라카라, 한국 진출 확정

안전성 신속성 경제성, 삼박자 두루 갖춘 결제시스템 선보여
개인정보 안전, 빠른 결제, 최저 수수료 한번에 잡아
라카라 국내 진출, “한국 역직구 시장에 훈풍 일으킬까”


(뉴스와이어)중국 내 최대 오프라인 결제기업인 라카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라카라는 인민은행이 발급한 전자종류 지급허가를 최초로 받아 중국 내 결제시스템을 선진화시킨 정통 금융결제 전문기업이다. 

현재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을 점유 중인 알리페이, 텐페이와 함께 3대 기업에 속하는 라카라는 레노버 그룹의 하이테크-금융서비스 계열사로 중국 최대의 OTO거래 사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은 편리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융사기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이미 여러 차례 진통을 겪었던 국내 시장에서는 특히 예민한 사항이다. 

라카라는 신원 검증에 사용되는 중요 지급정보인 유효기간과 CVV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정보유출의 위험이 덜 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개인 계정 개설이나 신원인증 등의 요구 없이 카드발급은행을 통해 즉시 신원검증이 이뤄지며, 검증 메시지(OTP) 하나로 검증과 결제를 동시에 승인, 안전성과 신속성이 보장된다. 단, 첫 사용자일 경우에는 두 번에 걸친 OTP인증이 필요하다. 

국내 최저가의 결제 수수료 서비스 역시 라카라만의 경쟁력이다. 이는 POS 단말기 제작에서부터 웹,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 등 외주 기술 대행사 없이 모든 프로세스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노력과 한류 열풍 그리고 국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으로 해외결제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중국 전자결제기업 간의 경쟁이 급속도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라카라 한국 총괄 궁해동 이사는 “이미 국내에는 중국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텐페이가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 라카라의 한국 진입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라카라의 한국 진출을 앞두고 국내 업계가 거는 기대는 크다. 십 수년에 걸친 노하우가 집약된 차별화된 라카라만의 결제시스템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유출에 대한 안전성과 결제의 신속성, 수수료의 경제성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민감한 현 한국인 정서에 부합되는 서비스를 보다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다는 말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곳은 알리페이로, 라카라와 텐페이는 그 다음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궁해동 이사는 “현재 8억 명의 중국인이 이용하는 알리페이에 비해 1억 명의 가입자를 둔 라카라의 규모는 작다. 그러나 라카라의 소비자 대부분이 가입 절차 없이 사용하고 있어 그 수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중국 업계의 통론이다”고 말했다. 

또한 “라카라 가입자들은 온라인 결제가 시작되던 즈음 까다로운 중국 카드발급 기준을 충족했던 이들이 대부분이라 소비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 상점들이 라카라의 한국 진출을 반길만한 이유이다. 소비력 높은 라카라의 역직구 소비자들의 등장이 한중 FTA 훈풍을 배가시키는 데 일조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카라 소개 
라카라는 지배주주 레노버 그룹(lenovo)의 하이테크-금융서비스 계열사이며 2005년에 창사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독보적 인터넷기술을 자랑하는 온라인 금융 및 커뮤니티 전자상거래(Community E-Commerce)회사이며, 인민은행이 발급한 전자종류 지급허가를 받은 최초의 기업 중 하나이다. 2014년 라카라 지급결제거래 총액은 1조8천억위안(약334조원) 이었으며 중국 내 모바일 지급결제 시장 전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1위 알리페이, 3위 텐페이) 동년기준 약 1억명의 개인 사용자와 300만의 기업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라카라 코리아

닫기

정치

더보기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5월 행사 소개
(글로브뉴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은 양국간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해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양국의 주요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수교 기념 협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는 5월 13일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를 공동 개최한다.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리처드 몰린 회가네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많은 스웨덴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스웨덴과 한국은 비즈니스 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한 스웨덴 기업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커다란 가능성을 본다”며 “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스웨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많은 분야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 간 국제 동맹과 산업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참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로 구성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에서는 LGBTQ 성소수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와

사회

더보기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

지역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