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담양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흡연 단속 활동에 나섰다.
담양군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금연지도원 제도를 작년 7월부터 운영, 연초부터 금연 환경 조기정착을 위해 지도단속을 펼친다고 전했다.
금연지도원은 금연시설의 시설이행 기준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을 1156개소, 담양군 조례지정 금연구역 28개소, 담배소매업소 365개소 등을 단속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 시간대에 PC방, 호프집, 노래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아직도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묵인하는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그릇된 흡연문화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금연 환경조성 및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금연구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금연시설 점검과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으로 간접흡연에 따른 폐해를 알리고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