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경기 안산시축구협회 (회장 : 이종걸)은 2019년 1월 10일 안산시에 위치한 GD 컨밴션에서 개최한 “2019년 안산 축구인의 밤”에서 한국 최초의 다문화 시민구단인 안산 그리너스를 후원해온 공로를 기려, 안산시 지역기업인 다인건설 오동석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안산을 연고로 하는 시민구단인 안산 그리너스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안산시의 특성을 살려 전국 최초의 다문화 시민 프로축구단으로 2017년 창단, 확고하게 자리잡은 시민구단이며 이러한 지역구단의 빠른 자리잡기 에는 다인건설㈜의 후원이 함께 했다.
안산지역 업체인 다인건설㈜은 안산에 연고를 두고있는 지역기업중 최초로 2017년 2월 안산 최초의 시민프로축구단인 안산그리너스 FC(구단주 제종길 안산시장)와 2년 동안 총 12억원의 광고 후원 계약을 체결, 후원하고 2017년, 2018년 개막식 때 마다 65인치 커브드TV와 50인치TV,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상품지원을 해왔다.
안산 그리너스와 다인건설 주식회사가 맺은 광고 후원 협약은 매월 5000만원씩 2년에 걸쳐 총 12억원 제공으로 이는 전체 운영비의 15%를 차지한다.
평소 사회공헌과 윤리경영에 깊은 관심을 가진 오동석 회장은 단순한 이윤추구를 넘어 함께 화합하는 세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 2월 시흥시 1%복지재단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배곧신도시 소재 모델하우스 건물을 시흥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안산지역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서는 부곡종합사회복지관과 초지종합복지관에 각 2000만원의 후원금 전달하고 이 외에도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3000만원 장학기금 기탁 ▲대구시 '사랑의 집수리' 3000만원 후원 ▲창원대학교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등 다양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아파텔'이라는 용어를 처음 업계에 선보인 다인그룹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해 전국 15개 사업지를 모두 완판했고, 2014년부터는 수도권에 혁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하여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두 포함하는 '로얄팰리스' 브랜드로 공급을 이어나가 2017년 도급순위 136위에서 2018 년에는 90위로 상승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다인건설의 선행은 세대,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사례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