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남양주시는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민통합 복지비전 수립’이라는 주제로제19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영실 남양주시의원,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김설 통합복지 TF 팀장이 ‘시민통합 복지비전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이군희 복지국장과 김승수 문화교육국장, 추성운 산업경제국장, 윤경택 보건소장, 조성기 평생교육원장이 분야별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을 중점대상으로 돌봄복지, 일자리복지, 스마트복지라는 3대 전략을 마련하여 시민통합복지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기본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1월까지 남양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비전 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에는 시민통합복지비전 계획을 수립하며 3월에는 시민통합 복지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다함께 돌봄센터 신설, 청춘 야학당 운영,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추가 설립,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기반 구축과 평생학습센터 기능 전환을 통한 인생다모작 교육 및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조광한 시장은 “복지에는 유형의 복지와 무형의 복지가 있다고 본다. 유형의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며, 또 하나는 도시의 기반시설(SOC)이 훌륭하게 갖추어 져야 한다. 이것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번 3기 신도시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더 중요한 것은 무형의 복지로 최고의 핵심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시장인 저를 포함한 남양주시의 모든 공직자가 복지담당자라는 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이 남양주시의 복지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의원, 관계기관장 및 관련공무원들 간 현재 복지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