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경기 포천시와 L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 송우2 공공지원 임대주택사업을 놓고 시와 민간 택지개발 업자간 법정분쟁이 예고되면서 지역 토지 지주들과 LH공사가 소흘읍사무소 2층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내 땅을 강탈하려 한다“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날 포천시는 6일 LH공사 주민설명회에 대부분의 토지주들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지구지정 이라는 미명하에 내 땅을 강탈하려 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지역 주민 이모씨(62,땅지주)는 LH공사는 사업을 취소해라 안 그러면 우리 토지 소유주들이 민간 업자에게 정상적인 가격에 토지를 매도 하겠다“며 포천시는 시민의 삶을 향상 시키는 사업이라지만 현 소유주들은 죽음으로 몰아넣는 사업이라며 즉각 사업을 철회하라며 사업을 계속 진행 한다”면 국민청원을 통해서라도 사업을 백지화 시키겠다“며 소유주들의 단체를 결성 집단행동에 까지 돌입하겠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포천시와 시행사 LH등에 따르면 포천시와 LH공사는 지난해 11월경 MOU체결 이후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 38만 4천여㎡에 오는 2023년까지 5천40세대를 건축 송우2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추진 현재 국토부에 지정고시에 따른 제안서를 보냈다
또한 (주)한울측 시행사는 지난해 5월 시 건축과로부터 송우리 470-1외 2필지에 대해 조합원모집을 위한 주택 홍보관 신고필증을 위한 지역 일간지 7개사에 게재 조합원 모집까지 했으며 또 (주)한울측은 당시 법규상 부지만 확보되면 조합원 모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진이 가능했다
포천시는 2017년 6월3일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조합원모집 신고서를 거치도록 법이 바뀌자 시행사 (주)한울지역조합주택추진위원회 명의로 지난3월 시에 조합원 모집 신고서를 제출했고,시는 신고서를 접수한 후 서류를 보완할 것을 통보했다.
그러나 포천시는 돌연 서류 보완 기간이 남았음에도 뚜렷한 이유없이 반려 처분을 내리면서 H 시행사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행사 측은 지난달 조합원 490세대 모집을 완료한 데 이어 조만간 2차분 458세대에 대해 예비 신청자 접수 강행의지를 밝히는 것은 물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H 시행사 측은 포천시는 LH와 공공택지지구를 논의중이란 이유로 제안서 수용도 거부하고,이미 접수한 조합원 모집신고서를 뚜렷한 이유도 없이 반려 처분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횡포라며 시가 행정업무 착오는 인정하지 않고 조합신고서가 불수리 됐는데도 조합원을 모집을 했다“며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를 하고,투자신탁의 자금을 동결해서 목을 죄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일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미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지구지정 확정만 남은 상태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