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글로브뉴스) 조태인기자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5일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영미)가 73사단남양주공동육아나눔터, 충일어린이집과 함께 독거어르신 생필품 지원을 위한 ‘작은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바자회에는 70여명이 참여하여 73사단 군인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기증한 문구류, 의류, 장난감, 도서 등과 73사단남양주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그룹이 직접 만든 석고방향제, 천연비누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으며, 각종 먹거리와 에어바운스, 물풍선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독거어르신 생필품 지원을 위해 양정동주민센터에 전달되며 바자회 참여한 한시민은 “우리 동네만의 축제가 된 것 같아 좋고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남겼다.
한편 73사단남양주공동육아나눔터는 2015년부터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돌봄지원 및 가족 간 관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