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브뉴스) 김승곤기자 = 포천시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018년 포천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지난 13일 송우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세계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세계인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경기를 비롯 부채춤과 소고푸리의 한국전통무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세계 전통음식 체험,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및 다양한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 행사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줬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8개국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음식체험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총인구대비 외국인비율이 11.2%로 경기도내1위 전국5위로 외국인주민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주 외국인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며 차별과 소외됨이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