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글로브뉴스) 최정규기자 = 양주시 보건소는 최근 동절기 한파 폭설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양주시는 이를 위해 보건소 지역보건팀 방문간호사 5명이 겨울철 안전에 취약한 1,250명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과 낙상예방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담당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는 등 겨울철 건강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대비 건강수칙으로는 실내에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보온과 적정습도 유지, 환기, 노인과 영유아 체온과 실내온도 확인 등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실외의 경우 따뜻한 옷 착용, 무리한 운동 삼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심혈관질환자와 고혈압환자, 어르신들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따뜻하게 옷 입기, 수분섭취, 실내 습도유지 등과 같은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