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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박원순 시장, 서울시장 최초 서남아 순방… 협력 교두보 만든다



박원순 시장은 11월5일(일)~11월14일(화)(8박10일간) 스리랑카 콜롬보, 인도 델리, 독일 본을 공식 방문한다. 특히, 서남아시아 순방은 취임 후 처음이자 서울시장으로서도 최초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리랑카를 방문해 도시외교 미개척지인 서남아 지역과의 협력 교두보를 적극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 아세안(ASEAN) 특사로 동남아시아 3개국(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어 이번 순방이 서울의 도시외교를 한층 다변화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스리랑카 콜롬보는 4년마다 열리는 ‘시티넷(CITYNET)’ 총회에서 주요 회의를 주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태지역 도시간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 주 방문 목적이다.

박원순 시장은 ‘시티넷’ 회장으로서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전체세션(패널토론) 발표, 시장포럼 참석 등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공동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 각 도시 간 경험·노하우 공유와 협력강화 의지를 담은 ‘시티넷 콜롬보 선언’을 발표한다. '21년까지 4년 임기의 차기 회장도시 연임에도 도전한다.

인도 방문의 포커스는 경제 교류에 맞춰져 있다. 특히,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동행해 인도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온다는 포부다.

박 시장은 우리 스타트업과 인도 시장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할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인도 현지에서 서울시 최초의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현장에서 투자유치 성과가 이뤄지도록 시가 적극 나선다.

또, 인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인도 경제를 이끄는 현지 경제인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

독일 본은 이번 순방 기간 중 열리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3’, Conference Of Parties23)’의 공식 부대행사인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다.

박 시장은 세계 1,174개 도시와 지방정부간 기후환경분야 국제협력기구인 '이클레이(ICLEI,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체)' 회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OP23’은 세계 196개 국가정부 대표 간 논의의 장이지만 도시 및 지방정부 관계자,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대거 모인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서 서울시의 기후변화대응 우수정책 사례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이클레이(ICLEI) 세계 집행위원회를 주재한다. ‘제3차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 네트워크(GLCN)’ 총회에도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라닐 워크레메싱게(Ranil Wickremesinghe) 스리랑카 총리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대통령 ▲아빈드 케지리왈(Arvind Kejriwal) 델리 수도직할지 주총리 ▲아쇼크 스리드하란(Ashok Sridharan) 독일 본 시장 등 각국 주요인사와 연이어 만나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고,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도시 역할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포스트차이나로 부상 중인 인도와 경제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실용적 도시외교를 추진해나가겠다”며 “특히 서울시는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원전하나줄이기, 서울의 약속 등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도시로서 기후변화대응 추진과정을 세계도시들과 함께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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