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해외 최대의 한인사회이자 2028 하계올림픽 개최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10월 12일부터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강원경제인단체연합회, 수출기업체 등 참여하는 「미주지역 강원토털 마케팅」을 전개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강원 우수상품 수출확대를 위한 발판마련 등 커다란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미주지역 강원토털 마케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4개월여 앞두고 올림픽 붐업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10. 13일 LA시의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위트있는 연설로 LA시의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음은 물론, LA지역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직접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 미주지역 한인 최대의 행사인 「제44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 설치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관광 홍보관에서는 기념품 증정, 동계올림픽종목인 아이스하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축제를 찾은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인기만점의 캐릭터다.
특히, 이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코리아 퍼레이드’그랜드 마샬로 선정된 최문순 도지사의 카퍼레이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행렬 및 농악대, 해병들의 행렬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렬이 퍼레이드 축제현장을 찾은 5만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진행됐다.
10월 13일 LA한인회와의 간담회에는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 LA한인축제재단 지미 리 회장 등 미주지역 한인단체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간담회에서 강원도 방문을 환영함은 물론,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올림픽경기입장권 구매, 붐업확산 실천 등에 LA한인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10월 14일 기자설명회에서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진행한 올림픽 홍보. 설명회에는 21명의 기자가 참가하여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그리고 10. 14일에는 미국 체육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는 LA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88서울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지미 김 등 스포츠 스타, 스키리조트 관계자, 2028 LA올림픽 조직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번 LA한인축제장에서 개최된 농수산엑스포에 설치한 강원도관 역시 김치, 김, 황태, 나물밥 등 강원도 우수 농수산식품 시식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교민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했고, 현지 미국인의 눈과 발을 사로 잡았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하여 개발 및 상품화한 「강원나물밥」은 축제장을 찾은 현지인에게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요리방법, 구입처 등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어, 미국시장으로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10월 13일 최문순 도지사는 미국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H-mart Companies와 강원도 우수상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H-mart 권일연 회장 및 관계자와 기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기존의 농수산식품 중심에서 화장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 공산품까지 교류를 확대함은 물론 LA지역 H-mart에 강원상품 상설매장을 조기에 개설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로 인해 향후 미국 12개주 56개 H-mart 매장에서 강원도 우수상품의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세계최대의 단일 시장이자 우리나라의 제2위 수출 대상국이며, 해외 최대의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미국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소비시장에 맞는 우수제품 개발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