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면 대리어촌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200만원 기탁

  • 등록 2016.02.18 1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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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온) 부안군 위도면 대리어촌계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김인배 대리어촌계장이 최근 군청을 찾아 김종규 이사장에게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도면에 위치한 대리어촌계는 대리·소리·전막·거륜 등 4개 마을 어민 10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촌계 회원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김인배 어촌계장은 “늦둥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자 전 어촌계원이 한 뜻으로 마을공동관리 어장소득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관리자 기자 bijung@mizh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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